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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朴탄핵법정 또 불출석…"건강이 나빠서"

입력시간 | 2017.02.17 17:29 | 전재욱 기자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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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 20일 14시 불출석…지난 7일 이어 두번째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가지 않기로 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헌재 관계자는 17일 “김 전 실장이 건강상 이유로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증인 신문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말했다.

헌재는 20일 15차 변론에서 김 전 실장의 주장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계획이다. 헌재가 “납득할 이유가 없으면 증인 재소환은 없다”고 했던 점을 고려하면 직권으로 증인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7일 오후 4시 증인 신문에도 건강상 이유를 대고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 전 실장과 같은 날 증인신문이 예정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상황이다. 헌재는 20일 재판에서 최 차관을 다시 부를지 결정할 방침이다.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된 방기선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의 증인 신문은 오전 11시에서 10시로 옮겼다.

헌재 재판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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