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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정한 교육개혁?..부인 특혜채용부터 해명하라"

입력시간 | 2017.04.07 17:16 | 김재은 기자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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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민주당 의원 기자회견..김미경 교수 채용 문제제기
20대 미국 유학중인 딸 재산공개 거부..대체 왜?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군의 특혜채용 의혹에 소송으로 강경대응에 나선 가운데 안철수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며 “교수 특혜채용은 교육계에서 청산해야 할 적폐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답해달라”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후보가 2008년 이명박 정부시절 연구실적 미달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교수로 임용됐다. 김미경 씨 역시 원 플러스 원으로 파격 승진임용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재수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안철수 후보의 자격미달 사실과 김미경 교수의 허위서류제출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그는 “더이상 이문제는 서울대, 카이스트에 미룰 사안이 아니다”며 “교육개혁을 하시겠다는 분이 자신의 특혜 채용 의혹을 감추고 덮을 게 아니라 사실을 밝히고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안철수 후보 딸의 조기유학과 재산공개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목 타는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청파동2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사립대 총장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교육 공약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전 의원은 “안 후보는 국가의 근간이 교육이며, 교육 대통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며 “하지만 안후보의 딸에게 한국사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채 조기유학을 보낸 후보가 교육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안 후보는 20대 중반으로 미국에서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밟는 딸의 재산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특별 사유가 없으면 공개하도록 돼 있다. 어떤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는지, 혹시 공개 되서는 안될 자녀 재산이 있는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안 후보가 고교시절인 1970년 자택에서 한달에 100만원짜리 고액과외를 받았다는 월간지 보도가 있다. 현재기준 한달에 1000만원에 달하는 고액과외를 받은 셈인데, 안 후보는 조기유학 보낸 자녀 역시 황제유학이라는 의혹을 받는다”며 “대를 이은 금수저만 누리는 특혜인지, 안후보가 정확히 사실관계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특히 안철수 후보 스스로 자수성가형이라며 공정한 교육개혁을 말해온 만큼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면, 안 후보의 교육개혁은 국민을 기민하는 한낱 말 장난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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