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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北 체제, 전혀 수용 힘들다..대화 실체로 김정은 인정 않을 수 없어”

입력시간 | 2017.03.12 11:38 | 김영환 기자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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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2일 “우리가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든, 제재하든, 혹은 북한과 대화하든 그 상대의 실체로서 김정은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지배층이나 지배 체제와는 별개로 북한 주민들은 언젠가는 함께 껴안아야 할, 함께 통일 되어야 할 그런 대상”이라며 “그리고 북한 주민들을 통치하는 통치자가 김정은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우리 국민들 가운데 북한의 3대 세습 왕조 체제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인정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독재 체제, 또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유린 그리고 이번에 김정남 암살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포악하고 무자비한 행태에 대해서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북한 체제를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 지배 체제를 동의하지 않으며 저는 전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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