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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동한 변호사 6인…탄핵심판 대리인단 축소판

입력시간 | 2017.03.21 13:58 | 전재욱 기자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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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건ㆍ손범규ㆍ유영하ㆍ이상용ㆍ정장현ㆍ채명성
검사 출신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조사 우선 배석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박 전 대통령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죄,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직권남용죄를 비롯해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 13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하면서 변호사 6명을 대동했다. 서성건ㆍ손범규ㆍ유영하ㆍ이상용ㆍ정장현ㆍ채명성 변호사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한 박 전 대통령의 조사를 직접 챙기고 있다.

유영하ㆍ정장현 등 변호사 2명이 번갈아가면서 조사실에 배석하면서 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나머지 변호사 4명은 조사실 건너편에 마련된 변호인 대기실에서 머무르고 있다. 조사시간이 길어지고 수사 상황에 따라서 6인이 교대하면서 계속 조사실을 지킬 전망이다.

유영하(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변호인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선임됐다. 검찰에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망을 좁혀오던 시점에서 사실상 홀로 수사를 방어했다. 탄핵심판이 한창이던 지난 1월 대리인단에 합류하기는 했으나 공개활동은 거의 없었다. 검사 출신이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인 정장현(19기) 변호사는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활동하며 주요 증인을 직접 신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약했다.

나머지 변호사 4명은 판검사 경력이 없는 순수 변호사 출신이다.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 우선 배석한 것은 출신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손범규(28기)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박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날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채명성(36기) 변호사는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가장 먼저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이를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를 사임하고 다니던 법무법인 화우도 그만뒀다.

이상용(37기)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모교 장충초등학교의 동창회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서성건(17기) 변호사도 일찌감치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합류해서 활동하다가 이후 형사사건까지 선임계를 냈다.

법조계에서는 유 변호사가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합류한 것은 당시 헌재에 제출된 검찰 수사기록을 검토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본다. 법조계 관계자는 “유 변호사를 비롯해 이날 얼굴을 비춘 변호인 6명은 탄핵심판을 대리하면서 검찰 증거를 예습한 만큼 대응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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