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대표단 비용문제 논의 없었다”

  • 등록 2018-01-18 오전 12:05:40

    수정 2018-01-18 오전 12:05:40

천해성 통일부 차관(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채택한 11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17일 평창 실무회담에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북측의 다양한 형태의 대표단들이 있다”며 “오늘 논의과정에서 특별히 비용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방송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기본적으로 올림픽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부분들은 올림픽 규정과 그 범위 내에서 IOC 등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 이외의 사안들은 과거에도 남북 간의 여러 공동행사라든지 회담이라든지 행사를 할 때 상대편이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왔다”며 “응원단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부분이 합의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천 차관은 이 같은 지원이 ‘5·24 조치’와 저촉된다는 지적에 “어떤 ‘제재’라든지 또는 ‘5.24 조치’와는 무관하게 논란이 없도록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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