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근혜, 카메라는 왜 피하노”

  • 등록 2017-03-30 오전 12:01:00

    수정 2017-03-30 오전 12:01: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즘 심리상태’ 제목의 글에서 “구속영장 청구에 억울하고 충격적일 것”이라며 “서서히 무거운 현실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어쩌랴. 자업자득이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하니”라며 “이럴때 일수록 무죄를 더 소리높여 주장해야 할것 아닌가. 카메라는 왜 피하노”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전날 올린 ‘박근혜는 100% 구속된다’ 제목의 글에서 “박근혜가 영장실질 심사를 기피할 것으로 보아 법원은 구인장까지 이미 발부한 상태”라며 “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삼성동에서 연행할 경우 박사모 등 충돌이 있을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근혜가 영장실질 심사를 받든 거부하든 박근혜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실상 구속 상태에 빠진다”며 “검찰, 법원 구치감에 있든 아니면 옆의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있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상태에 있든 박근혜의 구속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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