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대 휘발유 넣고 황금연휴 알뜰한 나들이

강북·중랑·도봉·동작·광진구 평균 1400원대
경부 1440원 등 고속도로 휴게소 대체로 저렴
  • 등록 2017-04-30 오전 10:00:29

    수정 2017-04-30 오전 10:00: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 등 5개구는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400원대로 시내 최저가 수준으로 주유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1400원대, 경유는 1200원대 정도면 비교적 저렴하게 주유하는 편이다.

5월 첫주 징검다리 휴일을 낀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운 자가용 운전자들로서는 알뜰 주유 계획도 세울 필요가 있다. 최근 2주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소폭 올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77원이다.

구별로 보면 강북구가 평균 145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중랑구(1481원), 도봉구(1485원), 동작구(1488원), 광진구(1494원)까지 1400원대로 집계됐다.

은평구(1500원)부터 강동구(1579원)까지 15개 구는 1500원대에 몰려 있다. 마포구(1666원), 강남구(1736원), 종로구(1886원), 중구(1907원), 용산구(1918원)는 서울 평균을 훌쩍 뛰어넘어 기름값이 비싼 동네로 꼽혔다.

서울 25개 자치구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현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4월30일 오전 9시 기준, 1576원인 영등포구까지가 서울 평균(1577원) 이하
집 근처에 1400원대 주유소가 없다면 고속도로 진입 후 주유해도 된다. 경부, 서해안,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에 위치한 대부분의 알뜰주유소에서 1400원대 휘발유를 만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6개 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들은 모두 알뜰주유소로 평균 1440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싼 곳은 경주시 인근 건천휴게소(1428원)다. 그밖에 안성(1430원), 기흥, 금강(이상 1434원), 옥천, 만남의 광장(이상 1435원) 등이 평균보다 저렴하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7개 휴게소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65원이다. 강릉(1434원)이 가장 싸고, 문막(1439원), 여주(1445원), 용인, 횡성(이상 1446원) 등의 순이다. SK에너지(096770) 주유소가 자리한 덕평휴게소는 1595원으로 비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1484원으로 경부나 영동고속도로보다 비싼 편이다. 하행선 9개 휴게소 중 5곳만 알뜰주유소이고 SK 3곳, 에쓰오일(S-OIL(010950)) 1곳이 있는데 행담도휴게소 SK 주유소가 1658원으로 서울 평균 가격보다 81원 비싸다.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및 최저가 주유소 목록(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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