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오는 칼빈슨호서 전투기 사고..조종사 비상탈출

  • 등록 2017-04-22 오전 10:29:49

    수정 2017-04-22 오전 10:29:49

/칼빈슨호 페이스북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에서 전투기 착륙사고가 발생했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에 있는 셀레베스해에서 칼빈슨호에 착륙을 시도하던 F/A-18 슈퍼호닛 전투기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제7함대는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헬기가 구조했고,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CNN은 전투기가 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칼빈슨호에 접근하던중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CNN은 사고가 발생한 F/A-18 슈퍼호닛 전투기의 안전비행한도는 6000시간이지만 예산과 전투기 부족, 5세대 F-35 스트라이크 파이터의 도입 연기로 현재 8000~9000시간으로 수명이 연장됐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F/A-18 전투기를 2030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경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떠나 인도양쪽으로 이동하려던 칼빈슨호를 급히 한반도 해역으로 이동배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칼빈슨호는 당초 항로였던 호주로 이동해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미군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다음주 초에 한반도 주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칼빈슨호의 미국 귀환 시점도 당초 예정된 이달 말에서 1개월 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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