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韓 핵수잠 보유’ 합의? 사실무근”

윤영찬 靑수석 “지금까지 어떤 합의도 이뤄진 바 없다”
  • 등록 2017-09-20 오전 7:51:53

    수정 2017-09-20 오후 2:46:5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20일 ‘한미 양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한미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합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금까지 양국간에 어떠한 형태의 합의도 이뤄진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핵추진 잠수함 도입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논의하겠다”며 “이제는 핵추진 잠수함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이 보유한 비대칭전력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핵추진 잠수합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송영무 국방부장관도 지난 7월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와 관련해,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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