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의 엄마도 '김영미'...복잡해진 '다단계 구조'

  • 등록 2018-02-21 오전 10:20:47

    수정 2018-02-21 오전 10:20:4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미만 찾는 안경 선배’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이 김영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단계 구조’가 한층 더 복잡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주장)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이 ‘김영미’라고 소개했다.

경기 때마다 김은정이 외친 ‘영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유행어로 꼽힌다. 영미는 김은정과 컬링을 함께 시작한 친구이자 리드인 김영미의 이름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은정이 ‘영미’를 외치는 어감에 따라 바닥을 닦는 스위핑의 속도가 달라지면서 유용한 전략 용어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도 김은정이 ‘영미’를 외칠 때면 “네~ 영미 닦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경북 의성여고에서 컬링을 시작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단계는 이른바 ‘다단계 구조’와도 같다는 점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여자 컬링팀의 사진 밑에 ‘좌측부터 김경애: 김영미 동생, 김영미: 김영미, 김선영: 김영미 동생 친구, 김은정: 김영미 친구’라는 재치있는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도 ‘김영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층 더 복잡해졌다. 한 누리꾼은 ‘영미우스의 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미’를 중심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보이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팀은 현재 5승 1패로 예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1일 러시아 출신 선수 팀과 덴마크 경기가 남아있지만,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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