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3시리즈 투어링 출시.. 5070만~5850만원

수납공간 극대화.. 4명 타고도 스키·보드 실을 수 있어
  • 등록 2012-10-30 오후 1:16:55

    수정 2012-10-30 오후 1:16: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BMW코리아가 30일 뉴 3시리즈 투어링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왜건 모델이다.

신모델은 지난 198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5세대로 프리미엄 준중형 모델인 BMW 3시리즈의 뒷공간을 극대화해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고인 495리터,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뒷좌석 중앙 스루 로딩 기능을 이용하면 성인 4인 탑승 때도 몇 쌍의 스키나 스노보드를 실을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일반형인 320d 투어링과 고급형인 320d 투어링 M 스포츠 패키지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2.0리터의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m의 힘을 낸다. 후륜 구동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7.5㎞다.

기본형엔 17인치 휠과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런플랫 타이어 등 옵션이 적용된다. 고급형은 여기에 18인치 휠과 차체를 10㎜ 낮추는 스포츠 서스펜션,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각각 5070만원, 5850만원이다. 동급 세단 모델(4370만~5500만원)보다 300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프리미엄 투어링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온 독보적 모델”이라며 “국내 투어링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 3시리즈 세단은 올 2월 출시한 이래 총 4815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톱5에 올라 있다.
30일 출시한 국내 첫 준중형급 왜건 모델 BMW 뉴 3시리즈 투어링. 5070만~5850만원.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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