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모터쇼]기아차, ‘K5 PHEV’ 국내 첫 선…1회 충전 최대 44km 간다

K7 HEV 신규 LED 헤드램프·전용 휠 적용
  • 등록 2016-06-02 오전 11:48:00

    수정 2016-06-02 오후 4:44:06

(왼쪽부터)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그레고리 기욤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K7 HEV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K5 PHEV 모델은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모터 결합시 출력은 총 205마력에 달한다.

K5 PHEV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장거리 운행도 가능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행면에서도 GDI엔진과 50kw급 모터를 활용하여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전기차(EV)모드와 하이브리드(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K5 PHEV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 디자인을 적용했다.

K5 PHEV는 외장형 액티브에어플랩 (AAF) 시스템을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차량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K5 PHEV는 LED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범퍼 하단에 에코 컬러 포인트를 적용하고,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적용해 PHEV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미래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향후 기아자동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개 차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며”미래 친환경차 로드맵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해 환경차 시장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K7 하이브리드(K7 HEV)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K7 모델은 출시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K7 HEV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HEV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코드명 KCD-1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델들이 K5 PHEV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