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1포인트(1.35%) 오른 2072.63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관망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5포인트(0.16%) 하락한 1만9855.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226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00포인트(0.36%) 오른 5551.82를 기록했다.
업종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증권 전기·전자 화학 업종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99% 오른 189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3% 이상 오르며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05490)가 6% 오른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 풍산 현대제철 등도 급등하고 있다. 유안타증권(003470) SK증권(001510) 유진투자증권(001200) 미래에셋대우(006800) 등 대다수 증권주도 3%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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