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부인 서향희, 박근혜 운명 쥔 강부영 판사와 사적인 인연?

  • 등록 2017-03-30 오후 12:49:41

    수정 2017-03-30 오후 12:49:4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지만 EG 회장이 3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앞둔 누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찾으면서 함께 한 부인 서향희 변호사에 관심이 쏠렸다.

박지만·서향희 부부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친박계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 회장과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는 ‘박지만’, ‘서향희’가 나란히 올라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동생 박지만 씨(오른쪽)와 부인 서향희 씨가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서향희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쥔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와 대학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선후배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서 변호사는 강 판사와 강 판사의 아내 송현경 판사와 고려대 93학번 동기다.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송 판사가 29기, 서 변호사가 31기, 강 판사가 32기 순이다.

이에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부영 판사님, 서향희 씨가 대학 동기고 부인과는 절친이라는 사적인 인연이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오직 법과 양심만을 무겁고 무섭게 여기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부터 박 전 대통령을 마주하고 있다. 무작위 배당에 따라 사건을 맡게 된 강 판사는 12만여 쪽에 달하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관련 기록을 검토해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