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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금남(禁男). 오로지 성인여성이라야 입장할 수 있는 남성 퍼포먼스 ‘치펜데일쇼’(Chippendales)가 오는 6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처음으로 내한한 치펜데일쇼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을 타깃으로 해 무대 위에 등장한 근육질의 꽃남들이 섹시한 춤과 젠틀한 무대 매너로 여성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치펜데일쇼는 1979년 미국 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으며 뉴욕 등 미국 내 클럽은 물론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영화 ‘풀몬티’는 이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영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모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3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4월 9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좌석 등급 모두 30%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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