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洪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 창궐" 文 "차별 안 된다"

  • 등록 2017-04-25 오후 11:54:20

    수정 2017-04-25 오후 11:54:49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JTBC 캡처]
[이데일리 정다슬 고준혁 유태환 기자] 동성애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다.

홍 후보는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얼마나 이 나라에 퍼져있는지 아느냐”며 “1만 4000여명의 에이즈 환자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개인의 성 취향으로 차별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동성애 합법화에는 찬성하지 않지만 차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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