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JTBC 캡처] |
|
[이데일리 정다슬 고준혁 유태환 기자] 동성애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다.
홍 후보는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얼마나 이 나라에 퍼져있는지 아느냐”며 “1만 4000여명의 에이즈 환자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개인의 성 취향으로 차별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동성애 합법화에는 찬성하지 않지만 차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