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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21호 골' 손흥민, 팀 내 두번째 평점 8.7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20호, 21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박지성을 뛰어넘은 손흥민(24·토트넘)이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후반 33분 교체됐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터트린데 이어 3-1로 리드한 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25분에는 팀동료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토트넘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8.72를 줬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10점 만점을 받은 케인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21골로 늘리며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 19골을 31년 만에 뛰어넘었다.

아울러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8년간 수립했던 한국인 최다 골 기록(27골)도 경신했다.

이미 리그 2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토트넘은 21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