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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친정 에버튼 공식 복귀전서 결승골

친정팀 에버튼으로 13년 만에 복귀한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3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식을 펼쳤다.

루니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개막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멋진 헤딩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가운데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넘긴 뒤 재빨리 문전으로 쇄도한 루니는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의 오른쪽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성공시킨 루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홈팬들과 함께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에버튼은 1-0으로 승리했고 루니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2002년 16살 때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아스널을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던 루니는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뛴 루니는 13년 만에 에버튼에 복귀하자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골로 루니는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199골로 늘렸다. 대망의 200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겼다.

루니는 경기 후 “개인적으로 구디슨 파크에서 결승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며 “내게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정말 오랫동안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감격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