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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경쟁 밀린 日국가대표 혼다, 멕시코 리그 이적

혼다 케이스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31)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밀려나 멕시코 리그로 이적한다.

혼다는 19일(한국시간)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1부리그 파추카 이적을 공식 발표한다.

혼다 입장에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혼다는 2008년 일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뒤 일본 축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09년부터 2014년 러시아 CSKA모스크바에서 활약한뒤 2014년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의기양양했다. 주전멤버로 활약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리그 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결국 혼다는 AC밀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팀내 최고 연봉을 보장한 멕시코리그 파추카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파추카는 혼다에게 최소 연봉 400만 달러(약 45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혼다가 2018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계획을 세웠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