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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성추행 파문 일파만파…졸리·팰트로 “나도 피해자”

안젤리나 졸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할리우드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이 할리우드를 삼켰다.

배우 안졸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는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를 통해 웨인스타인에게 성추문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사실을 밝혔다.

졸리는 뉴욕타임스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과거 웨인스타인으로부터 나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시는 그와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팰트로도 20대 초반의 나이에 웨인스타인이 자신을 그의 호텔방으로 불러 손을 잡고 마사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졸리가 1998년 ‘라스트 타임’으로 제작발표회를 팰트로가 1996년 ‘엠마’를 촬영할 때였다. 앞서 애슐리 저드와 로즈 맥고완의 성추행 사실도 공개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벤 애플렉은 “함께 일했던 사람이 수십년 간 여성들을 협박하고 강간했다는 사실에 슬프고 화가 난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공개 비난했다.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웨인스타인은 지난 30년간 배우 및 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인스타인은 지난 9일 성추행 건으로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났다. 유명 배우들의 피해 사실들이 드러나고 스타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사태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