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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최혜진 향해 “아마추어 선수 인상적”…박성현에겐 기립박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제72회 US여자오픈에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한 아마추어 최혜진(19)이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박성현(24)과 공동 선두로 나서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 16번홀(파3)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가 나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눈에 띄기엔 충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도중 트위터를 통해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무척 흥미롭다”고 적었다. 최혜진은 우승했을 경우 1967년 캐서린 라코스테(프랑스) 이후 50년 만에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아마추어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승자 박성현에겐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성현이 이날 박성현이 경기를 마치고 코스를 이동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 일어서서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후 트위터에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