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방송 > 방송가소식

故한일관 대표, 녹농균 검출…“부검 없이 화장”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에 물린 후 사망한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 A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고 SBS ‘8뉴스’가 보도했다.

23일 ‘8뉴스’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 원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었다. ‘8뉴스’는 “사망 나흘 뒤 나온 A씨의 혈액 검사 결과 녹농균이 검출됐다고 유가족이 밝혔다”고 했다. A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이미 화장됐다.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를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수술, 외상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낮아진 환자가 녹농균에 의해서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및 혈압저하 등 쇼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인 가수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개에 물린 뒤 치료를 받았으나 엿새 뒤인 6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개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시 됐다. 최시원은 21일 SNS를 통해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