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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결혼 발표하자, 혜교씨에 먼저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안한 마음이 크죠.”

송중기는 2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군함도’로 인터뷰를 하면서 개봉을 앞두고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오는 26일‘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일본명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에서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은 송중기는 최근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영화가 개봉한 후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먹은 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며 “고민을 하다가 결혼은 인륜지대사고, 저희 두 사람에 대한 근거 없는 얘기들에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 제가 먼저 혜교씨에게 발표하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그날 아침 출근도 하기 전에 발표해서 죄송했다”며 “저희도 알리고 나서 하루종일 두근두근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오는 10월31일 부부가 된다. 송중기는 “아직도 실감은 없는데 팬들이나 시민들이 ‘축하해요’라고 말해줄 때마다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다”며 “그런 축하를 받을 때마다 잘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