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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감독 “오승환, 올해도 마무리”

오승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마이크 매시니(4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소속 선수 오승환(35)을 향해 다시 한번 믿음을 나타냈다.

매시니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신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경기 마지막에 공을 잡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이 마무리로 기용되는 건 기정사실이었고 매시니 감독은 다시 한 번 오승환을 마무리로 언급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76경기에서 6승 3패 19세이브 1.92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 시작했지만 후반기부터 기존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27)이 부진해 마무리투수로 기용돼 왔다.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은 지난해 우리에게 엄청난 존재였다. 오승환은 특별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오승환이 붙박이 마무리투수로 기용되면서 로젠탈은 평소 원했던 선발 투수 전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로젠탈은 18일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로 선발돼 27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