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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 맹활약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 4출루에 성공하며 ‘출루머신’의 진가를 다시 뽐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으로 4차례나 출루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에서 2할5푼5리(384타수 98안타)로 살짝 올랐다. 특히 8월 들어서는 타율이 3할6리(35타수 11안타)에 이를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우익수 조시 레딕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에 미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가 한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건 2013시즌 20도루 이후 4년 만이다.

추신수는 6-3으로 앞선 6회말에도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8회말 타석에선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5번째 출루를 이루진 못했다.

텍사스(56승 59패)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