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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역전 투런포...시즌 8호-홈런 단독선두 복귀

에릭 테임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홈런포를 재개했다. 홈런 단독선두 자리도 되찾았다.

테임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4로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2구째 151㎞의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선두로 다시 치고 올라왔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 퍼레이드를 벌이다 잠시 멈췄던 홈런포가 다시 불을 뿜었다.

테임즈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할1푼5리(53타수 22안타)가 됐다.

테임즈는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도 마르티네스의 152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활약과 트래비스 쇼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7-5로 눌렀다. 밀워키는 5회말 테임즈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은 뒤 6회말 젯 밴디의 2점포를 더해 7-4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제드 저코의 솔로홈런으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5)은 이날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