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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이제훈 “수지와 또 작품서 만났으면”

이제훈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제훈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건축학개론’의 수지, ‘박열’의 최희서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애정을 보였다. 특히 수지에 대한 언급이 부산 시민 및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선 동갑이었지만 실제로는 열 살 차이다”라고 말한 이제훈은 “(수지가) 더 많이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졌다. 연기적으로도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 기대되고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건축학개론’에서는 첫사랑에 소극적인 인물이어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터프하게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응을 끌어냈다.

이제훈은 “수지와 최희서, 두 배우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여배우인 것 같다”며 “내가 그들에게 잘 보여야 할 것 같다”는 겸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박열’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1923년 도쿄를 배경으로 한 ‘박열’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