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 골프소식

오지현, 삼다수 마스터스 이틀 연속 선두…고진영 공동 2위

오지현(사진=KLPGA)
[제주=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오지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전날 코스레코드 신기록(9언더파 63타)을 갈아 치운 오지현은 전반 6·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했다.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낚아챘으나 16번홀에서 한 타를 잃어 3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고진영(22)은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고진영은 이날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 8연속 버디를 잡았고 전반에 잃은 2타를 만회했다. 1라운드에서 오지현과 함께 코스레코드로 공동 선두였던 이승현(26)은 2타를 줄여 오지현·고진영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만 6타를 줄인 이정은6(21)은 9언더파로 장수연(23), 김해림(28), 이효린(20), 안송이(27)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처럼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선 ‘골프 여제’ 박인비(29)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세’ 김지현(26)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48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