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음악 > 음악계소식

[그린리본마라톤]“우리가 놀던 자리는 우리가…” 아스트로 팬덤, 자발적 청소 '훈훈'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팬덤이 훈훈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스트로의 팬클럽인 ‘아로하’의 회원 이십여명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희망콘서트가 끝난 후 스스로 남아 공연장 주위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을 도왔다. 주변 정리 및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모아 인근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자신을 아스트로의 팬이라 소개한 한 모양은 “아스트로 오빠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주위가 혼잡해졌는데 이를 그냥 방치하고 가면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 청소를 하고 있다”며 “아스트로 무대도 보고 선행도 하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들은 청소를 하며 아스트로의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아스트로는 이날 데뷔 600일을 맞아 제11회 그린리본마라톤&희망콘서트에서 팬과 함께 즐겼다. 현재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희망콘서트의 엔딩 무대를 장식했고 팬들과 데뷔 600일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아스트로가 희망콘서트의 엔딩 무대를 장식한다는 소식은 이미 사전에 알려졌다. 팬들은 이날 아스트로를 보기 위해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여를 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대회 시작 전부터 행사장에서 ‘아스트로 600일 축하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도 꽤 많았다.

아스트로는 “여러분 데뷔 600일을 함께 즐겨요”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베이비’ ‘숨가빠’ ‘I’ll be there’ 세곡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 배우 고은아, 고우리, 설인아, 오오기, 기욤, 자히드, 럭키, 알렉스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