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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의경 재복무 심사서 부적합…남은 군 복무는?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의경 복무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이날 탑의 의경 재복무에 대해 부적합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육군본부에 탑의 복무 전환을 요청할 계획이다.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탑은 직권면직돼 의경 신분을 박탈당하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쳐야 한다. 현재 탑에겐 520일의 복무일이 남아 있다.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직위해제됐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되지만, 탑은 1심에서 이 보다 낮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경찰은 탑에게 복직 발령내린 후 재복무 여부를 판단하고자 심사위에 회부해 이같이 결정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자택에서 연습생 A씨와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공판에서 그는 “수년동안 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면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진심으로 부끄럽다”며 선처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