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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내 생각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이유(사진=김은구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대한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작업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각자 생각하는 아이유에게 어울리는 사운드를 찾아주신 게 의미가 있죠.”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팔레트’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해며 “스스로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4집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아이유는 “새 앨범을 온전한 나로 다 채우려고 하지 않았다. 다양하게 담으려고 했다”고 앨범 타이틀에 대해 설명했다. 초등학생 때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팔레트에 관심이 갔고 팔레트 자체가 도구지만 동시에 어떤 작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로 삼았다는 말도 했다.

실제 아이유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컬러의 물감을 담는 팔레트처럼 이번 앨범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팔레트’만 직접 작사, 작곡했고 다른 곡들은 김제휘, 샘김, 이종훈, 오혁, 선우정아, 손성제, 김희원, 이병우, 김이나 등의 지원을 받았다.

“아직도 똑같이 어색한 부분은 어색해요. 능숙해진 부분이 사실 많이는 없는 것 같고요.”

올해 데뷔 10년차. 16세에 데뷔한 소녀는 어느 새 25세의 숙녀가 됐다. 변하지 않은 것은 지난 2010년 발매한 임슬옹과 듀엣곡 ‘잔소리’ 이후 꾸준히 지켜온 ‘음원강자’의 입지다. 아이유는 이미 두번의 선공개곡 ‘밤편지’와 ‘사랑이 잘’로 각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 정규 앨범 수록곡 음원들이 발매되면 차트에 얼마만큼의 파장이 일어날지 예고한 셈이다.

아이유는 차트 순위에 대한 욕심은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예전처럼 기운 넘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만 했다. 하지만 가수로서 한층 더 큰 목표를 제시했다.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저의 생각을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