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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부인상…뮤지컬 배우 송남영 별세 '향년 45세'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 투병 끝에 12일 별세했다. 향년 45세(사진=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45) 씨가 별세했다. 향년 45세.?

13일 공연 및 가요계에 따르면 송 씨는 암투병 끝에 12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을 하다가 세상과 작별했다.

앞서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팬카페 글을 올려 아내의 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기도를 부탁한 바 있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임재범은 1999년 뮤지컬 '하드록 카페'에 출연한 아내 송남영을 보고 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임재범은 가수 활동 대신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내의 간병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방송 활동을 하지 않던 그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것은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고인은 1972년 출생으로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코러스라인' '명성황후' '겨울나그네'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4일 오후 12시, 장지 에덴낙원공원.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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