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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공개, 수혜 예상 부품사는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노트9’와 함께 ‘갤럭시워치’ 등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에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중견·중소 협력사들 사이에서도 실적 개선 등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에 들어가는 부품 중 80%가량이 국산”이라며 “이 중 절반인 40% 정도가 국내 중견·중소 협력사들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9 판매량이 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 공개와 관련, 파트론(091700)파워로직스(047310), 아이엠(101390), 캠시스(050110), 엠씨넥스(097520), 옵트론텍(082210), 시노펙스(025320) 등 협력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론은 전방카메라를 비롯해 홍채인식카메라, 안테나 등 다수의 부품을 갤럭시노트9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을 장착하는 기판인 회로기판(PCB)은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등이 협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연성회로기판(FPCB)은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등이 담당한다.

파워로직스는 파트론과 함께 전방카메라 공급이 유력하다. 파워로직스는 전방카메라 외에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배터리 보호회로 등을 납품한다. 파트론과 파워로직스 외에 캠시스, 엠씨넥스 등이 전방카메라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한다.

카메라에 들어가 자동초점(AF)과 손떨림방지 등 기능을 하는 광학부품(액추에이터)은 아이엠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학필름과 카메라렌즈는 각각 옵트론텍과 세코닉스와의 협력이 유력하다. 케이스는 KH바텍과 이랜텍 등이 납품한다.

넥스콘테크놀러지는 파워로직스와 함께 배터리 보호회로 공급이 유력하다. 시노펙스는 볼륨을 조절하는 볼륨키와 함께 전원을 켜고 끄는 파워키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하나마이크론과 SFA반도체 등은 삼성전자로부터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받아 후반공정을 맡는다. 네패스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시스템반도체의 중반 및 후반공정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