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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크루즈 산업, 외래객 유치에 도움'

롯데관광개발, 코스타와 전세선 운항 체결식 진행
백현 대표 "지난해 195만여명 크루즈 선으로 방한"
지난 11일 롯데관광개발과 이탈리아 국적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가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 후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왼쪽)와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아시아 지역 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크루즈 산업, 인바운드 시장에 도움될 것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롯데관광 본사에서 열린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에서 “크루즈 산업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분명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체결식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이탈리아 국적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와 내년 5월부터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을 총 운영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기존에 운영했던 코스타 빅토리아보다 약 4만톤 커진 규모인 11만 톤 급으로 최대 탑승객 3780명, 승무원 11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날 백 대표는 “지난 2008년 롯데관광개발이 크루즈 시장을 처음 개척한 이후 한국의 크루즈 시장은 약 40배 성장했다”면서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 1700만명 중 11.5%인 195만명이 크루즈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는 크루즈 인프라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400만명까지 유치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강원도 속초에 크루즈항을 구축했기에 러시아 사할린까지 가는 크루즈를 운항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에 이어 서해까지 국내 크루즈 인프라가 늘어나면 더 많은 크루즈 선사들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아시아 지역 부장은 “한국 크루즈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코스타 크루스 선박 5개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었다”며 “이번 전세선 체결로 한국 크루즈 시장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은 2018년 5월4일에 출발하는 ’인천~오키나와~이시가키~타이베이·기륭~부산‘을 운항하는 6박7일 일정과 5월10일에 출발하는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토마코마이~하코다테~부산‘을 운항하는 7박8일 일정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