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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실업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3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의 실업률 지표가 기대를 밑돌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64% 하락한 397.30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72% 내린 6773.04, 독일 DAX30 지수는 0.99% 하락한 1만1966.17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98% 하락한 5033.64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은 11.3%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11.2%를 밑돌았다. 1월 실업률은 당초 11.2%에서 11.4%로 상향됐다. 마이클 호손 CMC 마켓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의 빌미로 실업률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유로존의 3월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0.1%로 전월의 -0.3%보다 개선됐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원유시장 변동성에 주목했으며 그리스 부채 문제 우려도 계속됐다. 종목별 주가는 영국 킹피셔가 4.3% 상승했으며 해운사인 머스크는 1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