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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개도국에 식물 신품종 심사 기술 전수 나서

13일부터 3주간…가나·페루 등 6개국 농업부 공무원 13명 참여
국립종자원 로고.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종자원이 개발도상국 농업부 공무원에게 식물 신품종 심사 기술을 전수한다.

국립종자원은 오는 13일부터 6월2일까지 3주 동안 6개국 13명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 및 식물신품종 심사기술 역량강화 연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나와 페루에서 각 세 명, 몰도바, 필리핀, 수단(이상 두 명), 과테말라(한 명)이 이번 연수에 참여한다.

종자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사업의 하나로 2007년부터 이 교육을 펼쳐 오고 있다. 지금껏 32개국 148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종자원은 연수자에게 신품종 출원·등록절차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국제심사기준에 맞춘 화훼·채소 신품종 특성심사방법 등에 대해 실무 이론과 기술을 알려줄 계획이다. 연수자 자국 농산업 여건을 고려해 식물신품종 보호제도를 수립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컨설팅한다. 교육 외에 가정 방문 등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개도국 품종보호제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한국 신품종의 신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