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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일부 정유시설 재가동 소식에 소폭 상승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전거래일보다 0.1%(0.06달러) 뛴 47.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멕시코만의 일부 미국 정유시설이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원유 생산이 일일 기준으로 17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도 반영됐다.

WTI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이번 주 1.2% 내렸다. 미국 정유시설의 약 4분의 1이 가동을 중단해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부 정유시설 가동 중단 여파로 최근 급등했던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멈췄다.

휘발유 10월 인도분은 이날 갤런당 1.8% 내린 1.74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13.4% 급등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분은 전날보다 0.28% 내린 5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62% 오른 1,330.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