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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2포인트(0.04%) 내린 2만1629.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포인트(0.01%) 내린 2459.1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포인트(0.03%) 높은 6314.4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루 종일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엇갈렸다.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켜보려는 투자자가 많았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건 아니다. 올해 2분기 S&P 500 지수 포함 기업들의 실적은 작년보다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최대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2.5% 하락한 319.5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자동주행장치 ‘오토 파일럿’이 오작동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센트(1.1%) 하락한 46.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의 다음 달 셰일오일 생산이 하루 평균 11만2000배럴 늘어난 558만5000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하면 8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