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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콕콕, '떼었다 붙였다'..3시간내 미세먼지 99.999% 싹~

우리집 공기 지킴이 '삼성 큐브'
큐브 하듯 쉽게
낮엔 거실서 2개 결합 대용량 사용
밤엔 안방·아이방 나눠서 쿨~하게
빈틈없이 클린하게
레이저 센서, 0.3㎛ 먼지도 걸러내
정전커버로 필터속 세균 99% 살균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 아이의 엄마인 박유미(가명·36)씨는 한겨울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얼마 전 큰 맘 먹고 80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한 대 마련했다. 박씨는 “아이 건강을 생각해서 할부로 구입했다”며 “남편이랑 둘만 살았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요즘 공기청정기를 한 대 더 사야 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두고 쓰다가, 아이들이 잠을 자거나 방에서 놀 때면 이동시키는 게 무척 번거롭기 때문이다.

박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 엄마들이 주로 찾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둘러봐도 공기청정기 추가 구매를 고민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을 정도다. 실제로 공기청정기 사용자의 약 65%는 하루 평균 1회 이상 공기청정기를 이동시켜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옮겨쓰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쓰는 가족들도 증가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의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집집마다’에서 ‘방방마다’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필수가전’이 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2016년 100만대 수준이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7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상황·용도에 따라 ‘떼었다 붙였다’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공개한 ‘삼성 큐브’는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이다.‘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이기에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하거나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이사를 가거나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면 같은 모듈을 추가로 구입해 쓰면 된다.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와 비용 측면에서 기존 제품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리·결합 하는 작업도 어렵지 않다. 별도 도구가 없이 주부 혼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10㎏이 조금 넘는 무게도 분리·결합할 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엔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처럼 조작하면 된다.

특히 모서리를 곡선 처리한 큐브 형상과 메탈 소재 채용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거실은 물론, 침실, 놀이방 등 어느 공간에 배치해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초미세먼지도 걸러주는 강력한 청정기능

‘삼성 큐브’는 프리미엄 제품답게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라는 의미다.

집진 효율과 살균 성능을 높인 ‘하이브리드 집진필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 낼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삼성 큐브’에는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무풍 청정’ 기능도 도입됐다.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찬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공기가 나쁠 때에는 쾌속 청정으로 오염된 공기를 신속하게 흡입해 강력하게 정화하고, 실내 공기가 ‘좋음’ 상태로 10분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무풍 청정’ 운전으로 전환된다. 소비자가 원하면 즉시 ‘무풍 청정’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존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장점들은 모조리 적용했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준다.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가 탑재돼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켜 필터 교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와이파이 기반 IoT 기능도 탑재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돼 ‘삼성 커넥트’ 스마트폰 앱으로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청정 면적(47~94제곱미터), 결합 유무, 필터 구성에 따라 총 7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0만원~2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2월 19일)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에서 12년 연속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혁신적인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기존 공기청정기에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삼성 큐브’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