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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책꽂이] 웅크린 호랑이 외

▲웅크린 호랑이(피터 나바로│416쪽│레디셋고)

어느 새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강대국으로 거듭났다. 미국 국가무역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저자가 이런 중국을 철저히 미국적 시각에서 적대국으로 간주해 살폈다. 경제학·국제관계·정치학·군사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입을 통해 중국이 언젠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론은 아시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미국이 나서야 한다는 것.

▲정동하는 청춘들(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368쪽│채륜)

청춘의 아픔이 당연시되는 한국사회는 힘들다고 말하는 청춘의 신음을 엄살로 치부한다.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청춘들의 마음은 그래서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다. 중국·대만 등 동아시아 전역서 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각국의 교수들이 청춘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당신은 심리학에 속았다(허용회│304쪽│재승출판)

“심리학을 공부했다면서 내 마음은 왜 그렇게 몰라.” 심리학과를 졸업한 지인이 여자친구와 싸우면 늘 듣는 말이다. 심리학을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독심술로 오해하는 이들이 꽤 많다. 심리학의 정의와 연구방법 등을 깊이있게 다루면서 책은 심리학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심리학 연구가 어떻게 발전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살폈다.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루카 크리파│320쪽│바오로딸)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년. 이후 가톨릭과 개신교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럼에도 ‘하느님’을 섬기고 평화를 기원하는 목적은 같다. 루터와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개신교와 가톨릭 신앙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내용을 정리했다. 주제별로 루터와 프란치스코의 글을 각각 발췌해 두 종파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지향점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