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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사회, 감사위원 4명·사외이사 2명 선임안 상정

사외이사 6명 중 4명 감사위원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KT&G(033780)가 올해 주주총회에 6명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상정한다. 6명의 사외이사 후보 중 4명은 감사위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KT&G 주주들은 아이칸측(3명)과 KT&G측(2명)이 추천한 5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두고 2명의 사외이사를 집중투표제로 선출하게 된다.

KT&G는 14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서울 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주주총회 3개 안건을 검토·승인할 예정이다.

KT&G 고위 관계자는 "KT&G 이사회가 이번 주주총회에 6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며 "6명의 사외이사 후보자 중 4명은 감사위원, 2명은 일반 사외이사"이라고 밝혔다.

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KT&G측이 추천한 감사위원 4명에 대한 찬반 투표가 실시되며 이와 별도로 2명의 사외이사는 집중투표제로 선출된다.

이 처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의 선임 절차가 구분되는 이유는 감사위원의 경우 증권거래법이 규정하는 일정 자격조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KT&G의 사외이사 9명 중 올해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6명이며 이 중 4명은 감사위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아이칸측의 국내 법률대리인인 이경훈 변호사는 "아이칸측이 추천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이 아닌 일반 사외이사"라고 확인했다.

KT&G 고위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아이칸측이 추천한 이사 3명과 KT&G측이 추천한 이사 2명 등 5명의 일반 사외이사 후보를 두고 KT&G 주주들이 2명의 사외이사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