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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카카오톡..10분 멈췄는데 난리

20일 오전중 회선장애로 서비스 일시 중단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카카오톡이 또다시 서비스 장애로 몸살을 앓았다. 20일 오전 카카오톡은 네트워크 장애로 카카오스토리 등 서비스가 일시중단돼 네티즌들이 게시판과 SNS를 통해 불만을 쏟아내는 등 소동을 빚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선장애로 10여분간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곧바로 복구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점검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의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단기간내에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가동중단이나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인한 서비스 장애 등이 심심찮게 나타났다.

지난달 28일에는 카카오톡 운영서버를 관리하는 LG CNS 인터넷데이터센터의 전원장치에 이상이 발생, 4시간동안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인터넷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급성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아직 미흡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은 현재 가입자가 4600만명에 육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대기업이 아닌 벤처기업"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직원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