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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韓 서쪽으로 치우쳐...피해 가능성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 계속해서 북상 중이긴 하지만 한반도가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1일 새벽 3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5m/s, 강풍반경 380km의 중형 태풍이다. 강도는 ‘중’이며 북쪽을 향해 11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 기상청이 태풍 나크리의 예상 경로를 발표했다. / 사진= 기상청


태풍 나크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2일에는 고산 남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을, 3일에는 고산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나크리의 경로를 살펴보면 4일에는 군산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가 96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군산 인근 해상에 근접하는 4일 전후로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이어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서울 등 내륙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에 대해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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