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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총재 '高수익 추구현상 극성…금리인상 최적기'

`대표적 매파` 조지 총재, 장기간 저금리 병폐 꼬집어
"인플레 장애물 안돼..실업률도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장기간의 저금리로 인해 높은 수익을 좇는 소위 수익률 추구현상(reach for yield)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하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동안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을 비판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금리 인상을 요구해온 조지 총재는 31일(현지시간) 뉴욕시에서 열린 경제교육위원회 주최 연설에서 “저금리 기조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해온 탓에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좇도록 부추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분적으로나마 부양정책을 거둬 들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지 총재는 올해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갖는 보팅멤버로 참여하고 있진 않다.

그는 “이제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해야할 시점이 됐다”고 운을 떼며 “인플레이션은 머지 않아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낮은 인플레이션이 더이상 금리 인상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 성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물가도 안정되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금리 인상을 논의하기 적절한 시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설령 연준이 일부 부양기조를 줄인다해도 미국 경제는 계속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현재 5.5%인 실업률도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