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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AI 셋톱박스 시장확대로 실적개선 기대-NH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AI셋톱박스 시장 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2017년부터 KT ‘GIGA Genie’ 셋톱박스 독점 공급 중”이라며 “지난해말 기준 KT는 ‘GIGA Genie’ 5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요금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18년에도 가입자는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에는 가입자 80만명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 6299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 2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글로벌 유일 AI셋톱박스 제조 기업으로 IPTV 업체들은 홈IoT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AI셋톱박스를 필요로 한다”며 “2018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고객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손 연구원은 “AI셋톱박스 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매출액의 약 28.5%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기준으로 한 PER은 7.0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리스크 요인인 반도체 가격은 최근 하향추세에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 동안 셋톱박스 시장 성장 한계로 저평가 받았으나 AI셋톱박스라는 신규 시장이 출현했고 2018년부터 AI셋톱박스 고객사가 다변화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