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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中 노선 수익 축소 영향 지속..목표가↓-키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중국 노선 수익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연휴 효과가 장거리 노선 승객수 증가로 이어지고 화물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음에도 중국 노선 수요 둔화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109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은 중국 노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수요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중국 노선은 항공자유화가 이뤄지지 않아 운수권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핵심 수익 노선이었기 때문에 타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비영업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 부담 완화, 영업력 강화가 진행될 것으로 봤으나 다시 그룹 M&A 우려가 발생했고 가격 경쟁까지 지속돼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