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권뉴스 > 종목

웅진에너지, 생산설비 100% 가동…증설 기대-하나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단결정 웨이퍼 중심으로 생산체제를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4월 650억원을 조달해 단결정 웨이퍼 생산능력을 기존 0.5GW에서 1.2GW로 증설했다”며 “단결정 웨이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지난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이퍼 가격 상승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전 세계 태양광 발전시장에서 가장 큰 중국에서 단결정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지가 상승과 환경규제로 무분별한 토지 사용이 어려워졌다”며 “적은 면적에서 높은 효율을 내는 태양광 발전이 늘면서 단결정 웨이퍼 점유율도 올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결정 웨이퍼 시장점유율은 현재 28%에서 오는 2020년까지 50%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생산능력의 73%를 장기공급계약으로 출하하고 있다”며 “스팟 계약으로 거래하는 고객사 물량까지 고려하면 생산시설을 100%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 1.2GW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며 “지난 2월 한화케미칼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매출액 25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47.7% 늘어난 규모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