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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태양광산업, 4분기부터 점프식 성장할 것'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공업과학정보화부(工信部·공신부)는 중국 태양광 산업이 오는 4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공신부는 “중국 태양광 산업의 구조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한 개선되고 있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이 8일 밝혔다.

태양전지와 태양광 발전용 기판으로 사용되는 다결정실리콘(잉곳) 가격은 지난 6월 말 기준 현재 전년동기대비 29.3% 상승한 상태다. 다결정실리콘 기업을 비롯해 많은 핵심 전지기업들이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고 공신부는 전했다.

올 상반기 중국의 다결정실리콘 생산량은 6만200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두 배다.

공신부는 “일부 낙후된 생산 분야의 퇴출로 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합병 등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되면서 중국 상위 5개 다결정 실리콘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80%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공신부는 또 “세계 태양광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 중국 내 태양광 산업은 점프식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