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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하반기 기저효과 기반 실적회복 기대…목표가↑-하나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기저효과에 기반한 실적 회복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를 종전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3997억원,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139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매출액 400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달러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며 1년 만에 역성장세를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원화 매출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2.2%포인트 감소한 3.5%로 추정되지만 전분기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엠케이트렌드 실적(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26억원) 편입이 OEM 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부문 영업레버리지 효과, 양우통상·지신통상 흡수합병에 따른 마진 내재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OEM 부문 달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주요 바이어들의 구조 조정 이후 실적 개선에 의한 오더 회복이 예상되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하반기 중립적인 환율 영향, 원가율 급등 요인 중 하나였던 면화가격의 하향 안정화, 외형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추가적인 수익성 둔화를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