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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음주도 상승 흐름 지속할 것'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3일 유가증권 상장사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코스피가 다음주에도 견조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변수가 다양하다”며 “북한 재도발 가능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 우려 등은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3분기 실적 추정치와 미국 경기 개선, 한국 수출 호조 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지는 않을 것”이며 “미국 베이지북 발표에 따라 경기 개선에 대한 우호적 심리가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지역별 경기상황 판단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오는 19일 발표한다. 지난 12일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물가에 대한 연준 위원 판단은 유보적인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주목해야 할 이벤트 가운데 하나가 중국 19차 당대회”라며 “시진핑 주석의 업무보고 내용에 리스크 방지, 빈곤탈피, 오염예방 및 퇴치 관련 방안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국유기업개혁, 환경규제, IT 인프라 투자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18차 당 대회 당시에는 소비중심성장, 도시화 정책 등이 언급되면서 중국 소비 관련주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